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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RWA와 미국 국채와의 상관 관계 – 실물금융이 온체인에 입성하는 시대

by ETC_98 2025. 4. 7.

RWA와 미국 국채의 관계와 관련된 이미지
RWA와 미국 국채의 관계와 관련된 이미지

 

RWA(Real World Assets)는 부동산, 채권, 예금, 기업 주식, 미술품, 원자재
전통적인 실물자산을 블록체인 상에서 디지털 토큰 형태로 구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예: 미국 단기국채 1달러어치를 블록체인 상에서 '1 OUSG'라는 토큰으로 표현
  • 이 토큰은 스마트 계약 기반으로 이자 수익, 담보 활용, 2차 금융 거래까지 가능

✅ 왜 지금 RWA인가?

배경 요인내용
금리 인상 전 세계적으로 금리가 올라가면서 전통 자산의 매력 증가
DeFi 수익률 하락 디파이 플랫폼 수익률이 낮아지며, 안정적 수익 자산 수요 증가
기관 진입 확대 블랙록, 시타델 등 기관이 온체인 자산에 관심을 보임
규제 압박 완화 미국·EU·싱가포르 등에서 실물자산 토큰화 관련 규제 정비 시작
스테이블코인 확장 USDC, DAI 등이 미국 국채 담보 비중을 점점 높임

결과적으로 블록체인은 투기 자산 플랫폼에서 실물 기반 자산을 유통하는 신금융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으며,
RWA는 그 진화를 이끄는 중심 기술이자 개념입니다.


2. 왜 하필 ‘미국 국채’인가?

✅ 미국 국채의 특징

항목설명
신용도 미국 정부가 지급을 보장하는 세계 최상위 채권
유동성 하루 수 조 달러 규모의 글로벌 거래량
금리 경쟁력 최근 기준금리 상승으로 실질 수익률 강화
기관 접근성 누구나 쉽게 매수 가능하며, 기관 수탁 시스템 확립
담보 활용 다양한 금융상품의 담보로 이용 가능

온체인 금융이 신뢰를 얻기 위해 가장 먼저 선택한 실물자산이 바로 미국 국채


✅ 스테이블코인과 국채의 연계

  • USDT(테더), USDC(Circle) 등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보유한 담보 자산의 상당 부분을 미국 국채로 유지
  • 이로 인해 스테이블코인의 가치 안정성은 미국 국채 금리와 부분 연동

→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와 미국 국채는 이미 부분적으로 결합되어 있음


3. 미국 국채 기반 RWA의 구조 – 오프체인을 온체인으로 끌어오는 과정

✅ 단계별 흐름

  1. 실물 국채 매입
    • 프로젝트 운영사가 블랙록, JP모건 등을 통해 국채 ETF or 직접 국채 구매
  2. 커스터디(수탁)
    • 은행이나 신탁회사가 실물 자산을 보관
  3. RWA 토큰 발행
    • 국채 가치 1:1로 토큰화 → ETH, SOL, AVAX 등 네트워크 상에서 유통
  4. 온체인 상호작용
    • DeFi 담보, DAO 금고, 이자 지급, 재투자 등 활용
  5. 이자 분배
    • 국채에서 발생한 이자는 주기적으로 RWA 토큰 보유자에게 지급

✅ 기술적 구조

기술 요소역할
스마트 계약 토큰 발행, 수익 분배, 담보 관리 자동화
오라클 실물 자산 가치, 금리 데이터 블록체인 연동
KYC/AML 연동 기관투자자 접근 제한 시, 인증 통로 제공
레이어2 연계 수수료 절감 및 대량 거래 지원 (예: Base, zkSync 등)

4. 주요 프로젝트와 미국 국채 연계 사례 분석

✅ Ondo Finance (OUSG)

  • 블랙록의 국채 ETF(TLT 등)에 투자
  • 투자 수익을 OUSG 토큰 보유자에게 분배
  • 이자율은 최근 기준 연 5.1~5.5% 수준
  • 스테이킹 구조를 통해 이자 분배 자동화

✅ Matrixdock (STBT)

  • 단기 미국 국채에 투자
  • 수익을 온체인 수령 가능하며, 환매 기능 강화
  • 기업이나 기관 중심의 B2B 구조
  • 사용자 인터페이스 간결, 기관 채널에 강점

✅ MakerDAO (sDAI, Spark Protocol)

  • 기존의 DAI에 미국 국채 기반 수익성을 더한 버전
  • DAI를 예치하면 sDAI로 변환되어 이자 획득
  • 미국 국채로부터 발생한 수익을 기반으로 DAO의 재정 안정 확보
  • Maker의 수익 중 40% 이상이 RWA 기반

✅ Backed Finance (bIB01, bCSPX)

  • 유럽 규제에 등록된 RWA 발행 프로젝트
  • iShares ETF를 1:1로 토큰화
  • 탈중앙 거래소 상장도 가능 (Uniswap, Curve 등)
  • SEC 대신 EU 내 규제를 기반으로 안전성 확보

5. 암호화폐와 미국 국채의 실제 상관 관계

✅ 1) 유동성 흐름의 변화

  • 과거: 암호화폐 시장 유동성 ↔ 비트코인, 알트코인 중심
  • 현재: 유동성 일부가 RWA 국채 토큰으로 이동
  • 결과: 암호화폐 시장의 채권화 발생 → 저변 확대, 변동성 감소

✅ 2) 온체인 수익률과 금리 역학

  • 미국 국채 금리 상승 → RWA 토큰 수익률 상승
  • DeFi 수익률보다 RWA 수익률이 더 높을 경우 → 온체인 자금 이동
  • MakerDAO, Aave 등도 담보로 RWA 도입
    → 암호화폐 프로토콜이 미국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시작

✅ 3) 가격 및 시장 상관 계수 변화

구분시기비트코인–국채 수익률 상관관계
2021 저금리 -0.7 (역상관)
2023 고금리 -0.2~+0.1 (완화)
2024 RWA 확산기 +0.3 추정 (보완 관계로 변화)

→ 상관관계가 상호배제에서 상호보완으로 이동


6. 정책·규제·기관의 반응

✅ 글로벌 규제 흐름

지역주요 내용
미국 SEC는 RWA를 대부분 증권으로 간주, Reg D/Reg S 적용
EU MiCA(암호화 자산시장법) 통해 RWA 발행 가이드 제공
싱가포르 MAS 주도 하에 RWA 테스트넷 및 온체인 채권 발행
홍콩 HSBC, SCB 등과 함께 온체인 국채 실험 중

✅ 기관 투자자 반응

  • 블랙록: RWA 기반 BUIDL 펀드 출시 (온체인 자산 운영)
  • 시타델: RWA 유동성 시장 분석 진행 중
  • UBS: 디지털 채권 발행 실험 성공
  • KPMG, PwC: RWA 감사 솔루션 개발 중

7. 리스크 요인과 해결 방향

✅ 리스크 요인

  1. 법적 불확실성 – 증권 여부 판별 기준 미비
  2. 중앙화 문제 – 실물 자산 보관은 오프체인 기관에 의존
  3. 수탁 구조 취약 – 커스터디 사고 시 토큰 무력화 가능
  4. 금리 하락 시 수익성 문제 – RWA가 매력 없을 수도 있음

✅ 대응 전략

  • DAO 기반 RWA 거버넌스 모델 확립
  • 다중 커스터디 분산 구조 도입
  • 온체인 감사 및 투명성 개선 도구 확대 (예: Chainlink Proof of Reserve)
  • 미국 외 국가에서의 법인화 및 발행 → 규제 리스크 회피

[결론] RWA와 미국 국채, 디지털 자산 시장의 새로운 기반 자산

암호화폐 시장은 이제 단순히 탈중앙, 투기를 외치던 초기 단계에서
실물 자산을 받아들이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RWA와 미국 국채의 만남이 있습니다.

미국 국채는 암호화폐 세계에 ‘신뢰’를 주고,
블록체인은 전통 금융에 ‘속도와 투명성’을 제공합니다.

향후 5년 내에 RWA 기반 자산의 시가총액은 수 조 달러에 이를 것이며,
미국 국채는 그 핵심 축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코인이 아니라, 금융 시스템 전체가 토큰화되는 시대”의 초입에 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