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체인 브릿지와 메시징 프로토콜은 Web3 생태계에서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으며, 특히 웜홀(Wormhole) 과 레이어제로(LayerZero) 는 그 중심에 있는 두 대표적인 기술입니다. 두 프로젝트는 모두 블록체인 간 자산 및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하지만, 구조와 철학, 보안 방식, 확장성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본 글에서는 웜홀과 레이어제로를 보안모델, 처리속도, 범용성 측면에서 심층적으로 비교해 Web3 개발자 및 투자자들이 적절한 기술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보안모델: 가디언 vs 울트라라이트 노드
웜홀(Wormhole)은 19개의 가디언(Guardian) 노드로 구성된 다중서명 구조를 사용합니다. 이들은 주요 검증자 및 기업 파트너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나의 체인에서 발생한 트랜잭션을 감지해 서명 후 대상 체인에 메시지를 전송합니다.
레이어제로(LayerZero)는 울트라라이트 노드(ULN) 구조를 사용하며, 오라클과 릴레이어가 독립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검증합니다. 사용자는 오라클과 릴레이어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으며, 두 주체의 정보가 일치할 때만 메시지가 유효 처리됩니다.
요약: 웜홀은 구조가 단순하고 일관된 보안성 제공, 레이어제로는 유연한 커스터마이징 기반 탈중앙화 보안이 특징입니다.
속도와 트랜잭션 처리 성능 비교
웜홀은 다중서명 구조를 통해 평균 10초 이내로 메시지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가디언 노드 간 병렬 처리가 가능해 대규모 처리에서도 속도가 유지됩니다.
레이어제로는 오라클 및 릴레이어 구성에 따라 성능이 달라집니다. 빠른 조합은 3초 내외, 느린 조합은 30초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요약: 실시간성이 중요한 서비스는 웜홀이 유리, 유연성과 맞춤 설정이 필요한 프로젝트는 레이어제로가 유리합니다.
범용성 및 개발자 접근성 비교
웜홀은 20개 이상의 체인을 지원하며, XVM을 통해 EVM ↔ Solana 간 통신이 가능합니다. SDK 및 문서화가 잘 되어 있어 빠른 통합이 가능합니다.
레이어제로는 체인 수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개발자가 오라클, 릴레이 방식 등 많은 부분을 설정할 수 있어 고급 기능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항목 | 웜홀 | 레이어제로 |
---|---|---|
지원 체인 수 | 20개+ | 10개 내외 |
SDK 및 문서화 | 직관적 | 설정 복잡 |
스마트계약 언어 통신 | XVM 지원 | EVM 중심 |
개발자 친화도 | 높음 | 중간~높음 (고급자용) |
결론: 요약 및 Call to Action
웜홀과 레이어제로는 Web3 크로스체인 커뮤니케이션을 대표하는 기술입니다.
현재 국내 거래소에서는 '빗썸'과 '업비트'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 보안: 웜홀은 안정적 다중서명 구조, 레이어제로는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탈중앙화 구조
- 속도: 웜홀은 일관된 속도, 레이어제로는 구성에 따라 성능 변동
- 범용성: 웜홀은 통합 편의성, 레이어제로는 고급 설정 중심
프로젝트의 목적과 사용 환경에 따라 두 기술은 상호보완적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Web3가 다중체인 환경으로 진화할수록 이 두 인프라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따라서 위 사항을 토대로 관심있게 두 프로젝트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