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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용 2025 이더리움 데이터 분석 (온체인, 트렌드, 통계)

by ETC_98 2025. 4. 4.

이더리움과 관련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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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현재, 이더리움은 단순한 블록체인을 넘어 전 세계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라면, 이더리움은 디지털 금융의 기반 인프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 계약, 디앱(DApp), 디파이(DeFi), NFT, 실물자산(RWA) 토큰화까지, 이더리움은 거의 모든 웹3 서비스의 핵심 네트워크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더리움의 성장과 확장은 온체인 데이터를 통해 그 실제 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온체인 데이터는 가격에 선행하는 핵심 지표로서, 실사용량, 트랜잭션 증가, 주소 활성도, 수수료 변화 등 투자 판단의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본 글에서는 투자자가 꼭 확인해야 할 이더리움 온체인 데이터 지표, 2025년의 최신 트렌드 흐름, 그리고 장기적인 통계 기반의 분석 내용을 정리하여 제공합니다. 단순히 가격 변동이 아닌, 실제 ‘블록체인 내부의 활동’을 바탕으로 투자 전략을 설계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매우 실용적인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온체인: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이더리움 온체인 지표]

이더리움의 온체인 데이터는 블록체인 상에서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모든 활동의 기록을 의미합니다. 이는 블록 탐색기(Etherscan, Glassnode 등)와 데이터 분석 플랫폼(Dune, Nansen 등)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으며, 정보의 공개성과 투명성이 높아 투자자 입장에서 매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됩니다.

2025년 3월 기준으로 가장 주목할 만한 주요 온체인 지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활성 주소 수 (Active Addresses)

최근 30일 기준 일평균 활성 주소 수는 1,340,000개 이상으로, 2024년 3월 대비 약 19% 증가한 수치입니다. 활성 주소 수는 사용자의 실질적 네트워크 참여도를 나타내며, 이 수치가 증가한다는 것은 디앱 사용, 거래, 스테이킹, NFT 발행 등 다양한 활동이 활발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신규 사용자 유입보다는 기존 사용자의 재활동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충성도 높은 사용자층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2. 트랜잭션 수 (Transactions per Day)

이더리움 메인넷 기준 하루 평균 약 140만~170만 건의 트랜잭션이 발생하고 있으며, 레이어2(L2)까지 포함하면 총 트랜잭션 수는 3,500만 건 이상입니다. 특히 Arbitrum, Optimism, Base 등 L2에서의 거래량이 메인넷을 압도하고 있으며, 이는 수수료 절감 및 속도 개선 효과 덕분입니다. 이더리움은 이제 ‘메인넷’만이 아닌, ‘멀티체인 생태계’로 확장되었으며, 이 흐름을 반영한 트랜잭션 분석이 중요해졌습니다.

3. 평균 가스비 (Gas Price)

2025년 현재 평균 가스비는 약 22 Gwei 수준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특정 이벤트 시(예: NFT 민팅, 디파이 에어드랍 등)에는 여전히 80~100 Gwei까지 치솟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레이어2 이용이 증가하며 메인넷 가스비의 부담은 과거보다 완화되었습니다.

4. 스테이킹량 및 참여율

이더리움은 2022년 머지(Merge)를 통해 PoS(지분증명) 방식으로 전환되었으며, 현재 전체 ETH 유통량 중 약 27% 이상이 스테이킹되어 있습니다. 이는 네트워크의 보안성을 높이는 동시에, 투자자들이 ETH를 장기적으로 보유하려는 신호로도 해석됩니다. 또한, 리퀴드 스테이킹(LST: Lido, Rocket Pool 등)의 활성화로 인해, 유동성을 유지하면서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가 확산되었습니다.

5. NFT 및 토큰 전송량

2025년 초 NFT 시장은 이전 대비 재도약의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일평균 NFT 전송량은 약 400,000~500,000건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게임 기반 NFT, 티켓 발행형 NFT, 기업형 토큰(멤버십) 등이 온체인 활동을 견인하고 있으며, ERC-1155의 비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6. 신규 지갑 생성 수

2025년 1분기 기준, 이더리움에서 생성된 신규 지갑 수는 월 평균 230만 개를 기록하며, 2024년 하반기 대비 15% 이상 증가한 모습입니다. 이는 크립토 지갑이 SNS 연동, 이메일 연동 등을 통해 진입 장벽을 낮추면서 가능한 변화로, 실제 사용자 기반이 빠르게 확산 중임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온체인 데이터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서 투자자의 전략 설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장기 보유자와 단기 활동자의 비율, 지갑의 활동성 변화 등은 시장 흐름을 예측하는 데 필수적인 정보입니다.


[트렌드: 2025년 이더리움 생태계의 변화 흐름]

2025년 이더리움 생태계는 확장성과 실제 활용성 강화를 중심으로 한 트렌드가 매우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단순히 기술적 실험이 아닌, 실제 사용자와 기관이 활용할 수 있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1. 레이어2(L2) 생태계의 폭발

Arbitrum, Optimism, zkSync, Starknet, Base 등 주요 레이어2는 자체 토큰 발행 및 생태계 확대를 통해 각각 독자적인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Coinbase의 L2인 Base는 2025년 2월 기준 DAU(일간 활성 사용자) 150만 명을 넘어서며 탈중앙화 거래소, 게임파이, NFT 플랫폼이 활발하게 구축되고 있습니다.

2. 모듈형 블록체인과 Celestia 연동

이더리움은 블록 생성과 데이터 저장, 검증 등 기능을 분리하는 모듈형 구조로 진화 중입니다. 데이터 가용성(DA)을 Celestia 등 외부 모듈에 위임함으로써 처리 속도와 확장성을 대폭 끌어올리고 있으며, 이는 블록체인 간 상호 운용성을 높이는 효과도 함께 가져오고 있습니다.

3. RWA(실물자산) 토큰화의 현실화

미국 재무부 채권, 부동산, 미술품, 지적 재산권 등 실물 자산이 ERC-20 혹은 ERC-3643 기반으로 토큰화되며 이더리움에서 유통되고 있습니다. 특히 BlackRock, Franklin Templeton, HSBC 등의 참여로 제도권 금융이 본격 진입하고 있으며, 이는 기관 투자자의 ETH 수요로도 연결되고 있습니다.

4. AI와 스마트 계약의 결합

AI 연동 스마트 계약은 사용자의 행동 예측, 자동화된 조건 분석, 보상 설계 등에 사용되며, 탈중앙화 금융 자동화, AI 기반 DAO 운영 등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는 이러한 프로젝트의 온체인 활동량과 실제 지갑 유입을 확인하며 진입 시기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5. 탈중앙화 ID 및 소셜 그래프의 확산

2025년 현재, DID(Decentralized ID)와 ENS(Ethereum Name Service) 기반의 소셜 인증 시스템이 SNS, 이메일, 지갑 주소와 연결되어 활용되고 있습니다. 탈중앙화 소셜 플랫폼(예: Farcaster, Lens Protocol 등)은 실사용자 기반을 확보하며 온체인 트래픽을 크게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통계: 장기적 수익률과 투자 포인트]

1. ETH 장기 보유자 비율 증가

2025년 3월 기준, 1년 이상 ETH를 보유한 지갑은 전체의 **49.3%**에 달하며, 이는 장기적인 투자 신뢰도를 반영하는 수치입니다. 특히 2023~2024년 약세장에서 매수한 투자자들이 매도하지 않고 지속 보유하고 있는 현상은 희소성과 수요 압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구조를 만듭니다.

2. 가격 회복과 온체인 활동의 상관관계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 활성 주소 수와 트랜잭션 수의 증가는 대체로 2~3개월 후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4년 11월을 시작으로 NFT, 디앱, 스테이킹 관련 트래픽이 급증했고, 2025년 2월부터 ETH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한 흐름은 이 관계를 잘 설명합니다.

3. 스테이킹 및 리스테이킹 수익률

ETH 기본 스테이킹 보상률은 연 4.1% 수준이며, 리퀴드 스테이킹 또는 EigenLayer, FraxETH 등의 리스테이킹을 활용하면 연 6~8% 수준의 복합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안정적인 보상 수단으로 인식되며, 고수익 안정형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4. CEX 이탈 가속화

중앙화 거래소(CEX)에 보관된 ETH는 2025년 들어 지속적으로 감소 중입니다. 현재 약 전체 유통량의 11.5% 이하만이 거래소에 보관되어 있으며, 나머지는 디파이, 개인 지갑, 콜드월렛, 스테이킹으로 이동된 상태입니다. 이는 공급 축소를 통한 잠재적 가격 상승 요인이 됩니다.

5. 생태계별 사용률 변화

2025년 3월 기준,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가장 많은 트랜잭션이 발생하는 카테고리는 디파이(38.2%), NFT(24.5%), L2 기반 토큰 전송(17.9%), 게임 및 소셜파이(10.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탈중앙화 금융이 여전히 핵심이지만, 게임파이와 소셜파이의 비중이 매분기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신규 유저 유입의 통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결론: 요약 및 Call to Action]

2025년 3월 기준 이더리움은 온체인 활동, 생태계 확장성, 장기 보유자 기반, 그리고 제도권 연계 가능성 등에서 명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단순한 가격 차트를 넘어서, 실제 블록체인 위에서 어떤 데이터가 발생하고 있는지를 분석함으로써 더 정교한 전략 수립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제는 "누가 얼마나 사고파는가"가 아니라 "누가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가"가 중요한 시대입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투자 전략은 단기 매매보다 더 큰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더리움의 미래는 그 위에 올라가는 사람들과 함께 성장합니다. 지금, 데이터를 이해하는 투자자가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