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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맨틀의 디파이 생태계 성장 분석

by ETC_98 2025. 3. 28.

맨틀과 관련된 이미지
맨틀과 관련된 이미지

 

맨틀(Mantle)은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 솔루션 중 가장 독특한 모듈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체인입니다. 특히 데이터 가용성 레이어로 EigenDA를 채택하며 초저가 가스비와 고속 트랜잭션 환경을 구축하였고, 이 구조는 디파이(DeFi) 생태계 활성화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합니다. 2025년을 기점으로, 맨틀 디파이 생태계는 단순한 유동성 제공을 넘어서 기관 연계, 파생상품 확대, 수익모델 고도화 등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이고 있으며, 개발자와 투자자 양측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맨틀의 디파이 구조, 주요 프로토콜, 수익모델, 투자 포인트를 심층 분석해봅니다.


1. 맨틀이 디파이에 최적화된 기술적 배경

맨틀이 디파이에 최적화된 이유는 기술 아키텍처의 설계에서 비롯됩니다. 기존 L2는 대부분 이더리움의 확장성과 가스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했지만, 맨틀은 모듈형 구조를 통해 실행-합의-데이터 가용성-정산 레이어를 분리하고, 각 레이어를 전문화함으로써 디파이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합니다.

1-1. EigenDA를 통한 데이터 비용 절감

디파이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트랜잭션 데이터는 비용의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맨틀은 데이터 가용성 레이어를 EigenDA로 분리하여 처리 비용을 최소화합니다.

  • 가스비 절감 효과: 맨틀 평균 트랜잭션 수수료는 0.001~0.003달러 수준
  • 고빈도 전략에 유리: 자동화 매매, 이자 자동 수령, 알고리즘 기반 펀드 등 복합형 전략이 실현 가능

1-2. 모듈형 Rollup 구조의 유연성

향후 기관 투자자나 DAO가 **자체 Rollup 체인을 구축(RaaS)**할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이는 디파이 확장과 맞물려, 특정 금융 목적에 특화된 체인을 생성하여 자산 유입과 관리가 용이해집니다.

1-3. EVM 완전 호환성

기존 이더리움 DeFi 디앱들이 거의 수정 없이 맨틀로 이동 가능하며, 이는 맨틀이 단기간에 DeFi TVL을 확보할 수 있었던 핵심 이유 중 하나입니다.

2025년 현재 맨틀은 300개 이상 디파이 디앱 프로젝트가 등록되어 있으며, TVL은 약 6억 달러 이상을 기록 중입니다.


2. 주요 맨틀 디파이 프로토콜 분석

2025년 기준 맨틀에서 가장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디파이 플랫폼들을 분야별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1. DEX (탈중앙 거래소)

  • FusionX: 맨틀의 대표 AMM 기반 DEX. 초저가 가스비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자체 토큰과 유동성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운영.
    • MNT 거래량의 약 40% 이상 점유
    • LP 보상 + 파트너 유동성 마이닝
  • Agni Finance: Sushiswap 모델 기반의 DEX. 초기에 집중된 마케팅 덕분에 빠르게 TVL 확보. 파생상품 거래 연계 예정.
  • LendleSwap: 2025년 초 오픈한 신규 DEX로, 자체 알고리즘 시장 가격 조정 메커니즘 도입. Volatility Farming 전략 도입 중.

2-2. Lending & Yield Aggregator

  • Ion Protocol: 맨틀 최초의 대출 프로토콜. ETH, MNT, USDC 기반 담보 대출 서비스.
    • 2025년 기준 총 예치자산 1.5억 달러 이상
    • 안전한 담보 비율(70~80%)로 리스크 관리
  • Mantle Yield: 자동화된 수익 운용 전략 제공. 특정 디파이 수익률을 자동 스캔 후 리밸런싱.
    • 자산 관리형 디파이 사용자들에게 인기
    • 시가총액 상위 100개 자산 기준 수익률 기반 추천

2-3. 파생상품

  • AgniX: 파생상품 중심 거래소.
    • 옵션, 선물, 구조화 상품 제공
    • 맨틀 기반 고빈도 트레이딩 엔진 연동
  • dMantle: 디파이 기반 보험, 환헤지 상품 출시. 기관용 투자 상품 유치 예정.

3. 맨틀 DeFi 생태계의 수익모델과 유저 구조

맨틀 DeFi 생태계는 크게 세 가지 수익 구조로 나뉘며, 이에 따라 유입되는 유저 층도 세분화됩니다.

3-1. 유동성 마이닝 기반 보상형 구조

  • FusionX, Agni 등에서는 LP 유동성을 제공하면 MNT 및 파트너 토큰을 보상으로 지급
  • 2025년 기준 총 보상 풀 약 1억 MNT 이상 배정됨

3-2. 자동화 수익 운용 (Auto-Yield)

  • Mantle Yield, Ion Protocol 등이 대표적
  • 보유 자산을 최적화된 전략에 자동 분배
  • 예: USDC 보유 시 → 고정금리 예치 + 변동금리 디파이 전략 분할

3-3. 구조화 금융 및 옵션형 상품

  • 파생상품은 기관 투자자나 고급 투자자를 위한 전략을 포함
  • 위험 회피형 자산 운용 구조도 제공
  • 2025년 말 기준, 전체 파생상품 거래량 중 30% 이상이 맨틀에서 처리

유저 유형

  • 초보 사용자: FusionX, 기본 스왑 기능 중심
  • 중간 투자자: 자동화 수익, 대출 기반 복합 전략 활용
  • 고급 투자자/기관: 구조화 상품, 환헤지, 옵션 전략 등 고도화된 프로토콜 참여

4. 2025년 디파이 확장 전략 및 파트너십

4-1. 글로벌 유동성 파트너

  • Bybit 유동성 공유: 맨틀은 Bybit 거래소와의 API 연동으로 유동성을 확보
  • Stablecoin 연계 확장: USDC, USDT, FRAX 외에도 각국 스테이블코인 연동 추진

4-2. 크로스체인 디파이 연계

  • LayerZero, Axelar, Wormhole 등과 연동해 외부 자산 유입
  • 2025년 말 기준 10개 체인 이상에서 유입된 자산 보유

4-3. 기관 연계 디파이

  • 기관용 Vault 상품 개발
  • KYC 인증 기반 DeFi 플랫폼 개별 운영 예정
  • 펀드사와 연계한 구조화 상품 설계 (예: 변동성 조절형 옵션 DeFi)

5. 투자 포인트와 리스크 요인

5-1. 투자 매력 요인

  • 가스비가 저렴하여 복합 전략 실행 비용이 낮음
  • 신규 디앱 런칭 시 초기 참여자 보상 구조가 큼
  • RaaS 모델 확장 시 특정 디앱 생태계 조기 진입 기회 존재

5-2. 리스크 요인

  • EigenDA 및 외부 DA 레이어 의존성
  • 프로토콜 보안 문제 (2024년 일부 DEX 보안 사고 발생)
  • 토큰 이코노미 통제 실패 시 인플레이션 우려

결론적으로, 맨틀 DeFi는 ‘저비용 고전략’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며, 특히 장기 참여 기반 보상 시스템은 투자자와 프로젝트 모두에게 유리한 구조를 만듭니다.


결론: 2025년 맨틀 DeFi, 생존을 넘어 ‘도약’ 단계

맨틀 디파이 생태계는 2025년에 이르러 단순한 유동성 제공의 수준을 넘어 복합형 투자 전략, 파생상품, 구조화 금융 상품, 자동화 운용 플랫폼 등으로 확대되며 탈중앙 금융의 실질적인 진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스비, 데이터 저장 비용, 개발 편의성 측면에서 맨틀은 ‘사용하기 가장 쉬운 L2 체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는 결국 디파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핵심 요소로 작용합니다.
디앱 운영자에게는 수익모델이 명확하고, 투자자에게는 고도화된 전략이 가능한 인프라.
바로 이것이 맨틀이 2025년 DeFi 시장에서 중심축으로 자리잡은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