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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블록체인 레이어 구조 완전정리 (L1, L2, L3)

by ETC_98 2025. 3. 27.

블록체인 레이어 구조와 관련된 이미지
블록체인 레이어 구조와 관련된 이미지

 

블록체인 기술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 현재, 암호화폐 생태계는 다양한 레이어(Layer) 구조를 중심으로 확장성과 보안성, 탈중앙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Layer 1(L1), Layer 2(L2), 그리고 Layer 3(L3)로 구분되는 이 구조는 각각의 역할과 기술적 차이를 가지고 있으며,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성하는 근간이 됩니다. 본 글에서는 L1, L2, L3의 구조적 정의부터 각 레이어별 주요 프로젝트, 기술적 차이점, 그리고 2025년 기준 레이어 트렌드를 완전히 정리합니다.


Layer 1: 블록체인의 기본 뼈대

정의 및 개요

Layer 1은 블록체인의 가장 기초적인 구조로, 자체 블록 생성, 합의 알고리즘, 토큰 경제 시스템 등을 갖춘 독립적인 메인체인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아발란체, 폴카닷 등이 모두 L1에 해당합니다.

이 레이어는 거래 기록을 직접 블록에 저장하고,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네트워크를 운영합니다. 가장 중요한 특징은 보안과 탈중앙화를 직접 담당한다는 점이며, L2 및 L3 레이어들이 이 위에 쌓이는 기반이 됩니다.

주요 기능

  • 블록 생성 및 검증
  • 네트워크 참여자 간의 합의 메커니즘 운영
  • 자체 토큰 발행 및 보상 시스템 유지
  • 탈중앙화 유지

2025년 주요 L1 프로젝트

프로젝트합의 방식TPS(초당 처리속도)특이점
비트코인 PoW 7 TPS 가장 보안성 높은 체인
이더리움 PoS 15~30 TPS 스마트 계약의 표준 플랫폼
솔라나 PoH + PoS 50,000+ TPS 초고속 성능, 낮은 수수료
아발란체 Snowman 4,500 TPS 서브넷(Subnet) 기반 확장
폴카닷 NPoS 1,000 TPS 멀티체인 구조(Pallet)

한계

L1은 모든 기능을 자체적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트랜잭션 속도가 느리고, 수수료가 높아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네트워크 혼잡이 발생하며 확장성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Layer 2입니다.


Layer 2: 확장성을 위한 구조적 보완

정의 및 개요

Layer 2는 기존 Layer 1 블록체인 위에서 실행되며, 메인체인의 보안성을 유지하면서도 거래 처리 속도와 확장성을 향상시키는 보조 레이어입니다. 실제 트랜잭션은 L2에서 처리되며, 결과만 L1에 기록하는 구조입니다. 이 방식은 블록체인의 확장성 트릴레마(Scalability Trilemma)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주요 기술 유형

  1. 옵티미스틱 롤업 (Optimistic Rollup)
    • 대표: Optimism, Arbitrum
    • 검증을 ‘낙관적’으로 처리, 이의가 있을 경우에만 증명 과정을 거침
  2. 영지식 롤업 (ZK Rollup)
    • 대표: zkSync, Starknet
    • 암호학적 증명을 통해 모든 트랜잭션의 정당성을 입증
  3. 플라즈마 (Plasma)
    • 트랜잭션을 별도 체인에서 처리하고, 루트 체인에만 최종 결과 기록
  4. 채널 (State Channel)
    • 소수의 참여자 간 빠른 처리, 종단에만 체인 기록 (ex. 라이트닝 네트워크)

장점

  • 수수료 절감
  • 초당 거래 처리량(TPS) 대폭 향상
  • 네트워크 혼잡 최소화
  • 기존 L1의 보안성 유지

2025년 주요 L2 프로젝트

프로젝트적용 L1특징
Arbitrum 이더리움 옵티미스틱 롤업, TVL 기준 1위
Optimism 이더리움 메타매스크 호환, 거버넌스 활성
zkSync 이더리움 ZK 기반 빠른 정산
Starknet 이더리움 Cairo 언어 기반, 복잡한 로직 처리
Lightning 비트코인 P2P 채널 기반, 소액 결제에 최적

Layer 3: 블록체인 서비스의 실질적 사용자 경험 영역

정의 및 개요

Layer 3는 Layer 2 위에서 동작하는 응용 프로그램 또는 프로토콜 계층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 dApp, 게임, 메타버스, 소셜, DID 등과 같이 일반 사용자가 실제로 이용하게 되는 영역입니다. 일부에서는 Layer 3를 **기능 레벨에서의 “서비스 레이어”**로 정의하며, 웹2와 블록체인 사이의 인터페이스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특징

  •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구현
  • 브릿지, 지갑, DID 등 연결성 강화
  • 확장성과 커스터마이징을 극대화한 개발 환경 제공
  • 멀티체인, 멀티디바이스 호환

Layer3를 지향하는 주요 사례

서비스기반 L2설명
Lens Protocol Polygon 탈중앙화 SNS
Xverse Wallet Stacks 비트코인 지갑 + NFT 브라우징
Degen Chain Base 소셜 커뮤니티 Layer3 체인
zkLogin zkSync 패스워드 없이 암호화폐 로그인 지원

2025년 Layer 트렌드 요약

항목L1L2L3
역할 보안·합의 확장성·속도 UX·서비스
예시 비트코인, 이더리움 Arbitrum, zkSync Lens, Degen Chain
개발 난이도 높음 중간 낮음~중간
진입 장벽 높음 중간 낮음
수수료 높음 낮음 없음 or 외부 처리
확장성 낮음 높음 매우 높음 (dApp 중심)

왜 레이어 구조를 이해해야 하는가?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투자, 개발, 생태계 기획, 마케팅 전략까지 모든 활동은 블록체인의 구조적 한계와 설계를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이유로 레이어 구조의 심층 이해가 중요합니다:

  1. 올바른 투자 판단
    • L1과 L2 프로젝트는 기술 리스크와 성장성이 다름
    • 롤업, 브릿지, 채널 구조에 따른 확장 전략도 상이
  2. 보안과 속도의 균형 이해
    • 사용자에게 중요한 UX는 대부분 L2~L3에서 결정됨
    • 보안은 L1에, 효율은 L2에, 경험은 L3에 위치
  3. Web3 기획자와 개발자의 전략 설정
    • 어떤 레이어에 dApp을 올릴 것인지
    • 어떤 지갑, 어떤 브릿지와 호환될지를 고려해야 함

결론: 레이어 이해는 미래의 블록체인 실무 역량

2025년 현재 블록체인은 단순한 '암호화폐'가 아니라 다층적 구조의 글로벌 기술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L1이 보안과 토큰 경제의 기초를 담당하고, L2가 이를 확장하며, L3가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합니다.

이제 우리는 블록체인을 평가할 때, 단순히 TPS나 수수료만 보는 것이 아니라 레이어별 역할과 기술 깊이를 고려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암호화폐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고 싶다면, 지금이야말로 레이어 구조를 깊이 있게 이해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