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JP모건 블록체인 투자 구조 파헤치기 (파트너사, 영역, 기술)

by ETC_98 2025. 4. 4.

JP 모건과 관련된 이미지
JP 모건과 관련된 이미지

 

JP모건은 더 이상 단순한 글로벌 은행이 아닙니다.
2025년 3월 기준, JP모건은 전 세계 금융 블록체인 인프라를 주도하는 핵심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결제, 정산, 담보 시스템, 자산 토큰화 등 금융 인프라의 모든 레이어에 블록체인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독 플랫폼 운영뿐 아니라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협업, 독자적인 스테이블코인 발행(JPM Coin),
그리고 실사용 기반의 인프라 운영(예: TCN, Liink)을 통해
JP모건은 '블록체인 기반 금융 시스템'을 구축한 세계 최초의 메가뱅크가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JP모건의 블록체인 투자 구조를 기술, 파트너사, 투자 영역, 전략적 접근법으로 구분해 정밀하게 분석합니다.
단순한 도입 사례가 아닌, JP모건이 선택한 기술이 글로벌 금융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조망합니다.


[JP모건의 블록체인 기술 구조: 독립성과 상호운용성의 조화]

▶ 1. 자체 인프라 ‘Onyx’의 탄생 배경

2020년, JP모건은 기존의 IT 부서와는 별도로 블록체인 전문 부서인 Onyx를 설립합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테스트 조직이 아니라, 은행 업무의 일부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이전하겠다는 전략적 선언이었습니다.

Onyx는 크게 네 가지 핵심 제품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JPM Coin: 내부 및 기업 고객 간 실시간 송금을 위한 스테이블코인
  • Liink: 글로벌 은행 간 KYC, 송금 정보 공유 네트워크
  • TCN (Tokenized Collateral Network): 담보 자산을 토큰화해 실시간 담보 이전
  • Intraday Repo: 미국 국채 기반 환매조건부 거래를 블록체인에서 처리

▶ 2. Quorum 기반의 허가형 블록체인 아키텍처

Onyx는 퍼블릭 이더리움의 오픈성과, 프라이빗 체인의 통제성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이를 위해 JP모건이 직접 개발했던 Quorum 체인을 기반으로, 허가형 프라이빗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구분퍼블릭 이더리움JP모건 Quorum 체인
접근 권한 누구나 참여 가능 허가받은 노드만 참여
합의 알고리즘 PoW → PoS PoA (권한 기반)
확장성 비교적 낮음 초당 수천 트랜잭션 처리
보안 및 감사 완전 공개 내부 감사 중심

▶ Quorum은 2021년 이후 ConsenSys에 인수되었으며,
현재도 JP모건은 ConsenSys와 함께 Quorum 기술을 유지·개선하고 있습니다.

▶ 3. 상호운용성과 API 기반 기술 확장

JP모건은 Onyx 플랫폼이 **단일 솔루션이 아닌, 다른 은행·기관 시스템과 연결 가능한 ‘모듈형 블록체인’**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를 위해 REST API, GraphQL 연동, 외부 오라클 연결 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Chainlink와의 협업을 통해 오프체인 데이터 연동도 실현했습니다.


[JP모건의 글로벌 파트너십 네트워크]

▶ 1. 기술 파트너사와의 협력 구조

파트너사협력 분야특징
ConsenSys Quorum 관리 및 스마트 계약 프레임워크 Quorum 인수 후 JP모건과 공동 기술개발
Chainlink 오라클 기술, 외부 데이터 연동 금리, 환율, KYC 결과 등 외부 데이터 온체인 연동
Avalanche TCN 내 Subnet 테스트 RWA 자산 실험적 발행 구조 구축
Digital Asset (Daml) 스마트 계약 코드 구조 설계 Daml 기반로 일부 리포 거래 설계
Fireblocks 자산 보안 및 키 관리 JPM Coin 및 토큰화된 자산의 커스터디 보완

▶ JP모건은 직접 개발 외에도 블록체인 기술 생태계 내 전문 기업과 협업하여
보안성, 확장성, 규제 대응성, 속도 등 모든 요소를 통합적으로 설계하고 있습니다.

▶ 2. 금융 파트너 및 기관 협력사

  • BlackRock: TCN 플랫폼에 국채 기반 ETF를 담보 자산으로 등록
  • DBS, Temasek: 싱가포르 중심 디지털 통화 정산 플랫폼 ‘Partior’ 공동 운영
  • MAS(싱가포르 금융청): Project Guardian 참여 → 블록체인 기반 국채 정산
  • SWIFT: Liink와의 상호 비교 실험 진행

▶ 특히 BlackRock과의 협업은, JP모건이 ‘자산 운용 시장’까지 블록체인화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입니다.


[JP모건의 블록체인 투자 영역: 결제, 담보, 토큰화까지]

▶ 1. 결제 인프라: JPM Coin과 글로벌 기업

  • 2025년 3월 기준 JPM Coin 이용 기업 50개 이상
  • 실시간 법인 자금 정산, 내부 자금 이동, 급여 지급 등
  • 총 정산 처리 금액 누적 1,000억 달러 초과
  • 타임존/통화 리스크 제거 → 트레저리 운용 비용 최대 15% 절감

▶ 2. TCN: 담보 이전의 블록체인 혁신

  • 실물 담보(미국 국채, ETF 등)를 블록체인으로 올려 실시간 전송
  • 스마트 계약 기반 담보 상태 추적 → 감사/투명성 대폭 향상
  • 리스크 관리를 위한 실시간 담보 변동 반영 가능

▶ 3. Intraday Repo: 초단기 국채 거래 혁신

  • 거래 시작부터 결제 완료까지 기존 2일 소요 → 3시간 이내 처리
  • 미국 국채, MBS 등 수익성 높은 고정 수입 자산 위주 거래
  • 브로커 없이 양방 간 거래가 가능 → 거래 비용 약 70% 절감

▶ 4. RWA 토큰화 실험

  • 부동산, ESG 채권, 사모펀드, 예금 증서 등 점차 확대 중
  • 온체인 담보 → DeFi 플랫폼과 연결 가능성 테스트 중
  • 기관 투자자 대상 RWA 기반 ETF 발행 검토

[시사점: 금융 시스템의 재정의]

▶ 1. 금융 인프라가 바뀌고 있다

기존 금융 시스템은 중앙 집중식, 서류 기반, 수작업 결제, 복잡한 계좌 구조를 기반으로 구성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JP모건은 블록체인을 통해 다음과 같은 구조적 변화를 주도 중입니다:

항목전통 방식블록체인 기반
송금 처리 T+1 ~ T+2 T+0 실시간 처리
담보 이전 서류 기반, 전화 승인 스마트 계약 자동 실행
감사 및 기록 내부 회계 기록 블록체인 영구 저장
자산 유통 중앙 청산소 필요 탈중앙 방식 가능

▶ 2. 투자자가 주목할 키포인트

  • 인프라 기업에 주목:
    JP모건과 협력 중인 기업들 — ConsenSys, Chainlink, Fireblocks, Digital Asset —
    이들이 금융 블록체인의 ‘숨은 수혜자’가 될 가능성 큼
  • RWA 토큰화 시장이 커진다:
    2025년 3월 기준, 블록체인에 등록된 RWA 자산은 약 3.2조 달러
    이는 향후 5년 내 최소 10배 성장 예상 (BCG 보고서)
  • CBDC보다 먼저 작동하는 상업용 디지털화폐(JPM Coin):
    연준의 디지털 달러보다 먼저 상업적으로 안정화
    → 민간 중심의 CBDC 테스트로 기능

[결론: 요약 및 Call to Action]

2025년 현재, JP모건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술 실험이 아닌 비즈니스 실행 레벨로 끌어올린 유일한 글로벌 금융기관입니다.
그들은 블록체인을 통해 결제, 자금 운용, 담보 관리, 자산 토큰화까지 핵심 금융 기능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JP모건의 투자 구조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요?

기술보다 전략이 중요합니다.
→ 블록체인을 어떻게 배치하느냐가 성패를 좌우합니다.

파트너십은 곧 생태계입니다.
→ JP모건의 파트너는 곧 미래 금융 블록체인의 핵심 구성원입니다.

RWA, 커스터디, 데이터 연동, 인프라 보안
→ 지금 투자해야 할 키워드는 명확합니다.

📌 이 글이 여러분의 블록체인 전략 설계에 실제적인 가이드가 되기를 바랍니다.